울산시 울주군이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언양.봉계 한우불고기 단지의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4일 울주군에 따르면 언양읍과 두동면 일대의 불고기 단지를 "지역특화 발전 특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이 달 안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8월 말께 용역 결과가 나오면 공청회 등을 거쳐 9월이나 10월께 재정경제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불고기 단지가 특구로 지정되면 재정적 지원은 없으나 관련 사업을 시행할 경우 개별법에 따라 적용되던 건폐율과 용적률, 간판 설치, 농지전용, 외국인 종사자의 체류기간 등 각종 규제가 크게 완화된다.